사찰연혁 및 유래

충청남도 문화유적 사지(寺址)편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위치 : 천안시 광덕면 매당리 3구 66-1번지
유적현황 : 풍세면 광풍중학교의 남쪽에 "당하" 부락이 있다.
이 부락의 동쪽에 "미륵당"이라고 불리우는 암자(민가)가 한채 있는데 이곳주변에 사지(寺址)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암자에 석불(石佛)이 안치되어 있고 마을주변에서 와편(瓦片), 토기편(土器片)이 출토된다. 석불(石佛)은 결가부좌를 하고 법의(法依)의 표현이 뚜렷하며 당당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머리 부분은 후대(後代)에 다시 만진것 같으며 앙연(仰蓮)의 연화대(蓮和臺)좌는 정교하게 표현되어 있어 고려시대(高麗時代)의 불상(佛像)으로 추정된다.

- 이상은 충청남도 문화재 관리국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


창건주시대에는 암자가 인근 광덕사, 보다도 더욱 번창하였던 것으로 전해져 오나 후대에 와서는 거의 방치된 상태였으므로 외부지역의 불자들이 찾아들기란 쉽지 않았고 단지 전대(前代)에 다니시던 신도들의 영험담을 구전(口傳)으로 전하여 듣고 찾아주시는 불자들이 다시늘고 있습니다. 고불사는 예전부터 영험한 기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까지 살아 계셨던 소납의 할머니께 들은 이야기를 나열해 보면 "가마타고 기도 온 앉은뱅이도 100일 기도 회향 후 걸어서 나가더라, 자손이 없어 애태우던 가문에도 씨앗을 주셨지, 네 할아버지 3형제분도 기도원력으로 무사하신 거란다. 그 전에는 자손을 전부 잃었지, 꿈으로도 현몽을 주시지....."하시며 예전에 경험하신 기도 영험담을 들려주시며 현생에선 큰 어려움 없이 장수하셨고(병원에 입원 한번 아니하셨음)97년도 사월 초파일에 98세의 연세로 운명을 달리 하시기까지 항상 손에서 염주를 놓지 않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아련해 짐은 왜일까요?

참으로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는 영험도량이며 복을 안겨주시는 관세음보살이시며 약사유리광여래이시며 지장보살이시며 보현보살이 아니실런지.....

지금도 도량의 특징은 생미(生米)로 공양을 올리고 보면 그 집안의 문제가 그림이나 글씨로 그려집니다.
편안한 집은 생미(生米)에 아무런 흔적이 없고 고난의 문제가 있는 사람은 그 문제에 해당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고난의 문제를 몰랐을 때에는 당혹스럽지만 그 문제를 짚어주시니 길은 스스로 찾아야지요.
불자님들 각자가 기도정진 하셔서 고난의 문제를 극복하시기를 합장배례 합니다..